22년 역사의 태전산악회가 1월4일(일요일) 9시30분 태복산에서 산신제를 지내고 하산하여 태전동 구룡포식당에서 2015년 정기총회 및 신구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태전산악회는 태전동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22년전에 창립하였으며. 여성회원이 한명도 없는 순수 남성회원 만으로 구성된 산악모임이다.

태전산악회는 현재 회원수는 50명이며, 산행은 매월 첫째주 일요일에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월에 거제도, 4월 전북 선운산, 5월 남해 금산보리암, 6월에는 합천 황매산, 7월에 삼척 덕풍계곡, 8월에 함양 용추계곡, 10월에 단양 구인사, 고수동굴, 11월에는 무주 적상산, 12월에는 구미 해평 도리사를 다녀오는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행사는 2014년 결산 및 정관에 관한 논의 및 토론이 있었으며, 감사패 전달에 이어서 회장단 이.취임식이 진행되었다.
김인식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모든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2015년 태전 산악회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날 총회에는 하병문 북구의회 의장, 진영환 태전1동 주민자치위원장, 김영욱 체육회 회장, 김갑임 동장도 참여하여 태전 산악회의 앞날을 축복했다.

오래된 산악회 답게 정기총회는 열띤 논쟁과 토론의 장으로 마치 대기업의 정기주주 총회 같은 긴장된 분위기도 가끔씩 연출되었다.  

산행 및 회원가입 문의 : 010-2888-1037

 
강북신문 전우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