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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꽃을 피우는 또 하나의 시작

북구여성회, 27일 정기총회 열고 새로운 임원 선출 및 사업계획 확정

20150330일 (월) 11:41 입력 20150401일 (수) 11: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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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지역에서 활동하는 대표적 여성단체인 북구여성회가 총회를 열고 새로운 임원 선출과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등 2015년의 본격적인 출발을 선언했다.

 



지난 27일 저녁 북구여성회에서 운영하는 책마실어린이도서관에서 열린 이날 총회는 회원과 회원가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공연까지 곁들여져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소프라노 유수경 씨의 성악공연으로 첫 번째 순서를 시작한 총회는 이어진 본회의에서 지난해 활동보고, 2015년 사업계획, 임원선출 등을 결정했으며 마지막은 벨리댄스 동아리인 한벨리 팀의 축하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북구여성회는 이날 주요 사업계획으로 네 가지를 확정했다. 그 첫 번째가 여성활동가 역량 양성과 강화, 두 번째는 부설기관의 운영 시스템 안정화, 세 번째 회원사업과 회원 간 친밀도 형성 주력, 네 번째 대구지역 여성회 활동의 공익성에 대한 홍보 강화와 재정후원 확대이다.


이번 총회에서 다시 연임된 대구북구여성회 장지은 대표는 “총회에 함께 해주신 회원들과 가족들, 손님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총회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간부진들과 올 한해 열심히 해나가겠다.”라며 총회를 맞은 소감을 전했다.

 


이날 총회에는 회원 가족들도 많이 참석했다. 그런데 역시 그 중에서도 대부분인 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남편들이었다. 그 중 한 명인 김지찬(36) 씨는 “여성들끼리만 모여 있는데도 아주 활기차 보인다. 이런 활동 공간이 있다는 게 참 좋다는 생각이 들고 아내의 활동을 믿고 더 지지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북구여성회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 김 씨의 아내는 북구여성회 벨리댄스 동아리 회원으로 이날 축하 공연에도 참여했다.


한편 북구여성회는 지난 2004년 창립한 여성단체로 주로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부설로 책마실어린이도서관과 성교육문화센터 울림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는 매년 대구여성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그 외에도 회원들을 중심으로 한 각종 동아리활동 등 다방면에 걸쳐 매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강북신문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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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사활동과 대학생활, 둘 다 열심히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