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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동 부영 탁구장..제8회 여자 리그전 열려..

엘리트 동우회 박미혜씨가 우승의 영광 차지 임혜숙씨가 2위 차지

20140425일 (금) 11:08 입력 20140425일 (금) 11: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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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동 신한은행 뒷쪽에 위치한 부영 탁구장에서는 지난 4월 15일 오전 10시부터 탁구공이 오가는 소리가 경쾌하게 울려 퍼지고 있었다. 부영 탁구 여자 리그전이 한창 진행 중이었기 때문인데, 매월 한 번씩 개최되어 벌써 8회 째를 맞고 있는 이번 대회는 1부에서 5부까지의 실력을 가진 대구시의 여러 동호회 회원들이 참가하였다. 총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한 조에 7명씩 총 8개의 조가 매 경기 11점 5전 3선승제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전을 진행하여 승패 수에 따라 상위부와 하위부로 나눈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겨루어 각각의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원미정(52세, 칠성동)씨는 탁구에 대해 접근성이 용이하고 골다공증과 우울증 예방에 도움도 되고 같은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인맥을 얻을 수 있다며 탁구 애찬론을 펼쳤으며, 구암동에 사는 최경숙(47세)씨는 대구에서 여자 탁구는 북구가 최고라며 탁구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부영 탁구장을 운영하고 있는 정용국 관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대부분의 선수들은 건강을 위해 탁구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대회의 목적 역시 실력자를 가리기 위함이라기보다는 탁구를 친다는 것 자체를 즐기기 위함이기 때문에 모두들 재미있게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대회장에 참가한 선수들은 다과와 담소를 즐기며 편안한 모습으로 대기하다가 라켓을 잡으면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날 대회는 상위부에서는 엘리트 동우회의 박미혜씨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고 임혜숙씨가 2위를 하였으며, 하위부 우승은 평리동우회의 박효순씨에게 돌아갔고 2위는 김덕화씨가 차지했다.




강북인터넷뉴스 장헌섭 기자

orsc6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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