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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 관심있는 사람이나 남녀노소 누구나 환영

매월 1, 3째주 토요일 8시에 독서모임..저자강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20140705일 (토) 20: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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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들이 모여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나누는 모임이 있다. 지난 7월 5일 오전 8시 대구보건대학교 창업보육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독서포럼 바스나비(회장 안연서)’ 모임이 있었다.

 

바스나비는 이제 6회차에 접어든 아직은 작은 모임이다. 하지만 단순한 독서모임에 그치지 않고 저자 강연회도 열고, 외부강사들을 초청해 특강도 하는 등 풍부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매번 참여자들의 만족을 이끌어냈다.

 

바스나비 토론의 특징은 ‘본깨적’이다. 본깨적이란 책을 읽고 감명 깊게 본 것, 읽은 후 깨달은 것, 앞으로 나에게 적용할 것을 줄인 말이다. 모임이 있기 전 바스나비에서 지정한 책을 미리 읽고 조별토론에서 본깨적을 발표한다. 하나의 책에서 각기 다른 구절에서 감명을 받고, 같은 구절에서도 다른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이날은 정진일 저 ‘꿈이 없는 놈, 꿈만 꾸는 놈, 꿈을 이루는 놈(이하 놈놈놈)’를 읽고 본깨적을 통해 회원들 간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스나비 안연서 회장은 “우리 바스나비 모임은 내가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지 못한 것을 다른 사람의 소감을 통해 다양한 방향의 감상을 듣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굳이 책을 읽지 않고 참석만 해도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으니 부담 갖지 말고 찾아오셔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오늘 바스나비 모임에 처음 참여했다는 송 씨는 “평소 책을 자주 읽지만 이런 모임을 접하지 못해 늘 아쉬웠다. 개인적 멘토인 정진일 저자를 만나기 위해 겸사겸사 참여하게 됐는데, 오늘 본깨적 발표토론이 너무 인상 깊었다. 책을 읽고 깨달은 바를 현실에 바로 적용하는 회원들을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다. 오기 전에는 바스나비 참여에 대해 망설였지만 막상 오니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바스나비 회원들은 독서토론을 끝내고 놈놈놈의 저자인 정진일 행동변화 전문가와 함께 저자강연회도 가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바스나비 모임은 매월 1, 3째주 토요일 오전 8시에 진행되며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7월 19일에는 존 고든의 ‘에너지 버스’를 읽고 토론할 예정이다.

 

문의: 안연서 회장 010-4658-8355

 

 

강북신문. 인터넷뉴스 장헌섭 기자

orsc6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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