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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대병원, 연구중심병원 R&D사업 추진

국비 195억 원 등 연구비 378억 원 투입

20150401일 (수) 18:0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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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이 지방에서 유일하게 보 건복지부 주관 연구중심병원 R&D사업 에 선정되었다. 이 사업에는 앞으로 8년간 국비 195억 원, 시비 24억 원 등 연구비 378억 원이 투입되며 심뇌혈관질환을 좀 더 정밀하 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과 획기적인 치료 기술 및 치료제를 개발하게 된다.

 

심뇌혈관질환은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질병을 총칭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암 다음으로 가장 흔한 사망원인이며 생존하더라도 완치가 쉽 지 않고 치명적인 장애를 유발하기 때 문에 환자와 가족은 물론 사회적으로 많은 부담을 주는 심각한 질환이다.

 

경북대병원(주관책임자 김용림 교수) 은 앞으로 대구경북첨복재단, 포항공대, KAIST 등과 협력하여 진단ㆍ치료기술 을 개발하는 한편, 국내 굴지의 제약회 사인 종근당, SK케미칼 등 기업들을 전 략적 파트너로 참여시켜 관련 치료제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 업들도 50억 원 정도 투자하기로 약속 했다고 대구시는 밝혔다.

 

앞으로 경북대병원은 이번에 선정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R&D 과제 이 외 에도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될 당시 채 택 되었던 대사성질환, 암진단, 생체조 직 장기재생 분야 등 나머지 3개 과제 도 단계별로 지정받아 국비 780억 원 포함 총 연구비 1,500억 원을 투자하여 지역 대표병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 고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 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보건의료산업 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연구중심병원은 2013년 보건복 지부가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 해 10개 병원을 지정하였으며, 진료 수 익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 병원들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산ㆍ학ㆍ연ㆍ병 원 간 공동 연구를 촉진하고 의료기술 을 상용화할 수 있는 협업 시스템을 구 축하기 위해서 추진한 정책이다.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지원사업 은 지정된 10개 병원들을 대상으로 다 시 공모를 통해 R&D 과제를 수행할 병 원을 선정하는 것으로서 현재 서울대병 원, 세브란스병원, 삼성병원, 고대안암 병원, 가천의대 길병원, 그리고 지방에 서 유일하게 경북대병원 등 6개 병원이 선정되었다.

 

대구시 홍석준 첨단의료산업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선진국형 병원 비즈니 스 모델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 역 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임상인프 라, 첨복단지, 관련 연구기관, 기업 등의 연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북인터넷뉴스 정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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