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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농부장터 학정동 2호점 문열어

마을 로컬푸드 활성화 계기 될 듯

20140829일 (금) 02: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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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협동조합 농부장터 매장 2호점이 학정동 청아람 아파트 앞 상가에서 개업식을 가지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농부장터 관계자 및 지역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6시부터 열린 개업식은 별다른 식순 없이 간단한 인사말과 준비된 음식을 나누며 차분하게 치러졌다. 



 

동천동 대동교 앞 1호점에 이어 개점한 2호점은 협동조합 농부장터가 운영하는 친환경먹거리 상설매장이다. 지난 2009년 친환경직거래 상설매장 ‘농부’로 출발한 농부장터는 그동안 로컬푸드를 주제로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2010년부터는 동명면에 텃밭단지를 마련해 주민들에게 텃밭을 분양하고 다양한 교육 및 공동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아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하며 사회적 기업으로서 그 폭을 넓혀가고 있기도 하다. 더불어 도농교류사업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농진청에서 ‘6차 산업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기반해 지난해 10월 현재의 협동조합 농부장터가 정식으로 창립됐다.  



특히 농부장터는 경북과 대구간의 로컬푸드 교류에 많은 신경을 써 경북지역의 생산자와 지역의 주민들을 이어주는 역할에도 많은 정성을 쏟았다. 그 결과 이날 개업식에도 경북지역 곳곳의 생산자들은 물론 지역 내 아파트 부녀회 등에서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농부장터 김기수 대표는 “마을 안에서 로컬푸드가 더 자라고 이를 통해 동네마다 사회적 경제가 꽃피우게 하고 싶다”며 “앞으로 여건이 되는 대로 매장을 계속 추가로 열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개점을 기념해 2호점에서는 29일까지 전 품목에 대한 10%할인과 생산자 직접 판매 행사를 진행 중이다. 

강북인터넷뉴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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