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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일을 많이 행하면 자손들이 복을 받는다”

나라사랑 유별난 여경회 이수성 회장

20150930일 (수) 17:1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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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무원출신이 다수를 차지하는 봉사단체모임인 여경회가 지난 22일 북구청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였다. 그 중심에 있는 이수성 여경회 회장을 만나보았다. 

 

 

 

여경회는 대한민국 고유의 유학문화를 연구·계승·보급하며, 현 실정에 맞는 유학문화 창달·계발·계도를 목적으로 2003년에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사단법인인 박약회의 산하단체로 8년 전에 발족된 단체이다.


현재 회장을 맡고 있는 이수성 회장은 구암동 그린빌 4단지 노인회 직전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착한 이웃 모임인 ‘선린’의 회장직도 맡고 있다. 그야말로 나라와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봉사를 천직으로 생각하고 있는 선비이다.


이수성 회장의 부친은 무소불위의 자유당 시절 무소속으로 달성군에서 도의원에 당선된 바 있으며 ‘선린’이라는 호를 가진 분이라고 한다.


이 회장의 나라사랑도 유별나다. 그린빌 4단지 주민들에게 태극기 달기운동을 홍보하고 태극기를 게양한 주민들에게 건강에 좋은 구운 소금 1봉지씩을 전달하는 운동도 벌이고 있다.


여경회의 여경은 <주역(周易)> 중 ‘적선지가필유여경(積善之家必有餘慶)’에 나오는 여경에서 따온 말이라고 한다. 여경(餘慶)은 선한 일을 많이 행한 보답으로서 그의 자손들이 받는 경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음덕(조상의 덕)과 비슷한 의미이다. 우리나라 속담에 ‘남향집에 살려면 3대가 적선하여야 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취하기 어려운 일에 대하여 흔히 ‘3대가 적선하여야 한다’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이 말과 관련이 있다.

 

강북인터넷뉴스 전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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