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을 홍의락 예비후보가 지난 11일(금) 오전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일일 상인 체험을 했다.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이날 체험에서 홍 예비후보는 양배추 나르기, 배달 등을 했고, 시장을 돌며 상인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최근 언론 주목 때문인지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상인들이 제법 많아졌다고.

홍 예비후보는 “두 시간 짧은 체험으로 상인 여러분의 노고를 다 이해할 순 없지만 아침바람 함께 맞으며 함께 일하고 인사를 나눈 뜻 깊은 체험이었다. 활력 넘쳤던 시장 분위기만큼 상인들 지갑도 더욱 두둑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유통종사자들의 이해관계 차이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리모델링 또는 이전 여부를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선 농림부 사업공모 마감인 이달 안에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