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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들 무슨 공약 들고 나왔나?

북구을 총선 후보 선거 공보물 비교

20160330일 (수) 15:3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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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본 선거가 시작됐다. 북구을의 경우 1석의 국회의원 자리를 놓고 4명의 후보가 유권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각축전에 들어갔다. 하지만 깜깜이 선거라는 말이 나올 만큼 후보등록 직전까지도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각종 이변이 속출하면서 유권자들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후보들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투표율 저하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권자의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각각의 후보들은 어떤 공약과 정책으로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아래 내용은 각 후보가 선관위에 제출한 선거공보물을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추상적 정책과 기존 진행 중인 사안을 제외하고 구체적으로 명시된 공약만을 담았다.

 

 

 

새누리당 양명모 후보 (기호1)

 

총 10가지로 추려진 핵심 공약을 내세웠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구 취수원 이전 △대구의료산업단지 조성 △지역 미래를 위한 50사단 이전 연구용역 추진 △강북소방서 신설 △북구 청소년· 학생교육문화센터 건립 △중증질환 메디컬 R&D 센터 유치 △매천시장 이전 재추진 검토 △북구 장애인 재활자립센터 건립 △어린이, 노인, 장애인, 다문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제도 추진 △무태~연경지역 도시철도 연결 용역 추진이다.


약사 출신답게 메디컬 센터 유치, 의료산업단지 조성 등을 주요하게 다루고 있으며 서상기 현 의원이 당내 경선과정에서 제기한 50사단 이전 관련 문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점이 눈에 띈다.

 

정의당 조명래 후보 (기호4)

 

청년과 교육 관련 공약을 가장 중요하게 내세우고 있다. △청년지원센터 건립 △청년 마을축제 개최 △공교육지원센터 건립 △경북대 칠곡 캠퍼스 유치 △동서변동 고등학교 신설 등의 공약이 있다. 여기에 △매천시장 재생, 친환경 먹거리 유통센터 조성 △근린공원 내 도시농업 공원 조성 △강북구 신설 △강북소방서, 소방체험시설 조성 △3호선 기둥 벽화 사업 △주민 주치의제도 도입 △마을버스, 택시버스제 도입 △팔거천, 동화천 생태하천 조성 △검단대교 신설 등 다양한 공약을 함께 싣고 있다.


또한, 누리과정 국고 지원, 청년고용할당제, 국민 평균월급 300만 원, 5시 퇴근제 등 정의당 정책 공약도 함께 담고 있다.

 

친반평화통일당 박하락 후보 (기호5)

 

박하락 후보의 공보물에서는 총 세 가지 정책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로 △‘멈춰버린 대구 위상 찾기’라는 내용으로 대구고등법원, 고등검찰청 관할지역 원상회복 조정, 대구지방경찰청장 계급 치안정감으로 개정 등을 공약으로 담았다. 두 번째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라는 주제로 장년, 어르신 근로장려금 기초연금 현실에 맞게 조정이며 세 번째는 △‘국방의무 수행자 현실에 맞는 대우 실행’이라는 내용으로 현역국군장병 유격훈련 수당, 보초근무 수당 지급과 예비군, 민방위대원 교육훈련 참여 비용 실비 지급을 공약으로 하고 있다.


또한, 여기에 덧붙여 12·12, 5·18 관련자 처벌법 철폐, 국회선진화법 개정·철폐 등도 함께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소속 홍의락 후보 (기호6)

 

지역 현안과 관련해 △도시철도 3호선 천평역 연장 추진 △농수산물 복합물류센터 건립 △급행버스 심야운행 연장 △구암동 고분군 함지산 일대 관광 자원화 사업 완성 △팔거천-서리지-도남지 연결 자연친화적 생태계 구축 △팔달교~무태조야동 간 강변도로 건설 △여성청소년 문화스포츠센터 건립 △뮤지컬 전용 공연장 건립 △고분군 박물관 건립 △공교육협력지원센터 건립 등 다양한 공약을 담고 있다. 이 밖에도 정책 공약으로 청년과 관련해 △청년 일자리 허브센터 설립 △첨단의료과학고등학교 신설 / 경북대학교 제2캠퍼스 유치 △청년의무고용제 도입 확대 △「지방거점국립대학교 지원 특별법안」 제정 등을 다루고 있다.

 

강북신문 김지형 기자
earth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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