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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떨어진 대구의 자존심과 위상을 되찾겠다

친반평화통일당 박하락 후보

20160406일 (수) 16:2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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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들에게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경북 안동이 고향이다. 경북공업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면서 대구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졸업 후 안동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현역 입대를 했고 전역 후에는 인천으로 전출가게 되면서 쭉 인천에서 살게 되었다. 아직도 가족들은 인천에 살고 있다.

 

 

 


2006년도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청송군수에 나가려고 했으나 중도에 사퇴하게 되었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 도전하였으나 지역의 정서가 워낙 강해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인천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를 수료하고 행정사로 활동하고 있다.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시대에 나와 같은 사회복지학 전문가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는 시기가 올 것이다. 행정사라는 전문성을 살려서 정책 수립 및 실행에 있어서 남들보다 탁월하다고 자부한다.

 

요즘 하루 일과는?

 

지역민들에게 인사를 다니고 있다. 아직은 몰라보는 지역민들이 대다수지만 열심히 얼굴을 알리고 다니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에서 지지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 큰 힘이 되고 있다.

 

막판에 입후보하게 된 배경은?

 

당에서(친반평화통일당) 처음에는 동구을로 나가라고 했으나 마감 직전 북구을로 출마를 권유했다. 지역에 학교 선후배나 친척들이 많아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

 

당선된다면 하고 싶은 일은?

 

필리버스터니 뭐니 하면서 선진시대에 동떨어지는 식물국회법의 허점을 악용하여 국정을 농락하고 사사건건 박근혜 정부의 국정 발목만 잡는 국회선진화법을 없앨 예정이다. 나라가 똘똘 뭉쳐도 어려운 판에 이대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대구의 자존심과 위상을 되찾기 위해 대구경찰청장의 직급을 부산·인천과 같은 치안정감으로 격상시키고 대구고등법원과 고등검찰청의 업무 관할 지역을 과거와 같이 원상 복구시키는 관련 법안 개정에 착수할 것이다.

 

북구을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 비전은?

 

1980년대 까지만 해도 대구의 절반 규모였던 인천시가 지금은 대구보다 훨씬 발전했다. 대구 북구을 집값이 수도권 도시들의 절반도 되지 않는 현실이다. 먼저 지역의 경제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최초의 창조경제거점구역으로 북구를 지정, 가칭 국가 차원의 창조경제지원청을 설립·개청하여, 제도적으로 모든 자본이 대구 북구가 중심이 되는 구조를 정착시키도록 할 것이다.

 

친반평화통일당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지지하는 세력으로 알고 있다. 반기문 총장도 박 후보의 출마 사실을 알고 있나?

 

세계적으로 바쁜 분이 알고 계실지 모르겠다. 당 총재가 보고했다고는 들었다. 반 총장은 세계의 지도자며 차기 유력한 대권주자다. 그 분을 지지하기에 당에 입당을 했고, 이번 선거에서 당내 유일한 선거 출마자인 것으로 알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역민들에게 한마디

 

어떻게 보면 저의 출마가 뜬금없다고 느끼실 것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고 바닥에 떨어진 대구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출마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 일색의 대구 국회의원들이 한 것이 뭐 있나? 당선된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정치를 선보일 것이다.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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