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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락 의원 “성주의 사드 반대, 국가에 대한 신뢰 문제”

20160725일 (월) 17:0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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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락(대구 북구을)의원이 지난 24일 오후 5시 30분 성주를 찾았다. 군청 마당에 설치된 성주사드배치저지투쟁위원회(이하 투쟁위) 천막과 군의회 사무실을 방문해 40분간 투쟁위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 

곽길영·노광희 군의원 등 투쟁위 관계자는 “과정이 이래선 안 된다. 아무리 검증되었다고 하지만 성주 전체가 전자파 망에 전부 포함된 상황이다. 끝까지 싸울 것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면담에 앞서 성산포대 현장을 직접 둘러 본 홍 의원은 “현장에 와 보니 성주 군민에 대한 고려가 없었던 일방적 결정임을 절감했다. 성산포대 바로 발밑이 성주 읍내다. 정부는 갈등을 예견하고도 대책 없이 희생만 강요하는 있는 셈이다. 성주 군민의 반대는 국가에 대한 신뢰문제다.” 라고 말했다.

이어 “사드의 효율성 및 배치 찬반을 떠나 이러한 정부의 행태에 어떤 국민이 믿고 따르겠나. 정부는 성주를 무시했다. 자존심의 문제다. 정부는 이번 결정에 대한 재검토 및 갈등관리 부재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의락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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