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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효성복지재단 효성노인복지센터 전용우 원장

어르신들의 활짝 웃는 모습이 세상에서 제일 보기 좋아

20140807일 (목) 14: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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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효성복지재단 효성노인복지센터 전용우 원장은 이웃에 대한 봉사와 나눔 그리고 사랑을 성실히 실천하고 있다.


지난 1996년 가톨릭 성당에서 세례를 받은 이후 전원장의 삶은 서서히 변해가기 시작했다. 간절히 기도하던 소망들이 기적같이 하나둘 이뤄지면서 그의 인식도 바뀌기 시작했다. “이제 나도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서 쓰일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그리고 2006년 그의 기도대로 사회복지법인 효성복지재단이 설립되어 지금은 효성노인복지센터 원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효성노인복지센터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정서적으로 외로움을 느끼는 독거노인들에게 생활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여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노인장기요양사업, 노인일자리사업(노노케어)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고, 나들이 사업 프로그램, 장수체육대회 등 여가를 위한 프로그램들도 마련하여 단순히 생활의 지원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사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원장은 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면서 언제 가장 보람을 느끼냐는 기자의 질문에 어르신들이 어린아이 마냥 활짝 웃는 모습을 보는 것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자주 연락하며 찾기도 하고, 자주 찾아가다보니 어느덧 어르신들이 우리 가족이구나, 하고 생각이 들 때가 많다고 한다.


“나도 아직 길게 살진 않았지만 어르신들과 함께 살아보니 그냥 건강하고 밝게 웃으면서 잘 사시는 게 가장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게 아닌가 싶다. 그런데 많은 어르신들이 마음 한편에 상처를 안고 사신다. 어르신들에게 부탁을 드린다면 부디 그 상처를 안고 살기보다는 밝게 웃으며 하루하루를 건강하게 살아가셨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강북신문 인터넷뉴스 장헌섭 기자
orsc6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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