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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의용여성소방대 지대장 최태순 씨

강북지역 도움의 손길 필요한 곳 어디든 찾아가 봉사활동

20140807일 (목) 15:12 입력 20140807일 (목) 15: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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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지역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서부소방서 강북의용여성소방대가 그들이다. 강북의용여성소방대는 소방활동을 비롯해 각종 봉사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하며 지역의 도움이 되고자 늘 노력하고 있다.


봉사하는 사람, 오늘은 강북의용여성소방대 지대장 최태순 씨를 만났다.


최대장의 봉사활동은 2002년도부터 시작되었다.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는 어르신들을 보니 부모님 생각이 나서 친구들과 함께 서부소방서 강북의용여성소방대에 참여했다. 10년 넘게 꾸준히 활동한 결과, 올해 1월 1일부로 지대장으로 임명되었다. 최태순 씨는 앞으로 3년 간 지대장으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강북의용여성소방대는 한 달에 10시간동안 안전교육을 통해 소방교육, 응급처치법, 방화교육 등을 배워 직접 소방대원들을 돕는 역할을 한다. 직접적으로 화재나 사고를 처리하는 것은 아니지만 119소방대가 오기 전에 먼저 응급처치를 하는 등 소방대원들의 확실한 지원자로서 그 역할을 다하는 것이 이들의 임무다.


소방 활동으로 끝이 아니다. 매달 복음실버타운을 찾아가 어르신들 목욕과 주변 청소 등의 활동을 펼친다. 가을에는 산불조심ㆍ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연말에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연탄배달도 하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찾아가 도와드리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2일에는 북구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자매결연도 맺어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


최태순 지대장은 “봉사활동을 한 후의 성취감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대원들끼리 늘 서로 도와가며 웃으면서 사이좋게 열심히 봉사하는 것이 내 작은 바람이다. 우리 강북의용여성소방대는 어려운 분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찾아가서 봉사한다.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북신문 장헌섭 기자
orsc6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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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법인 효성복지재단 효성노인복지센터 전용우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