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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없는 삶을 살며 구암동을 사랑하는 우리 동네 사람

송재고 구암동 주민자치 위원, 바르게살기 위원장

20140825일 (월) 16:41 입력 20140825일 (월) 17: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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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고 씨는 구암동 주민자치 위원이면서 바르게살기 위원장으로서, 지난 2003년 바르게살기 위원회가 창단된 이후로 질서, 진실, 화합을 3대 이념으로 삼고 12년째 구암동을 위해 노력하는 마을의 지킴이다.

 

그가 위원장으로 있는 구암동 바르게살기 위원회는 기초 질서 지키기, 하절기 에너지 절약, 거리질서 지키기 등 각종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반기와 하반기에 농촌 일손 돕기 운동과 한 달에 한 번씩 구암동 주민쉼터를 청소 등 구암동을 위해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동네를 위해 일할 수 있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송 씨는 “내가 사는 동네가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크고, 바르게살기 활동으로 인해 내 자신이 잘 되려는 게 아니라 내 자녀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고, 후대 젊은이들이 본받아서 많은 이들이 구암동을 위해 활동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송 씨는 적선광업(積善廣業)이라는 문구를 알려주며 “내 인생의 모토가 있다면 욕심 없이 사는 것이다. 세상사 대부분의 화는 욕심이 만들어낸다. 그래서 적선광업, 즉 선한 일을 많이 할수록 업은 스스로 성장한다는 말을 참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바르게살기 위원장으로서 구암동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가장 먼저 도시철도 3호선 칠곡역명을 운암역으로의 변경을 이야기했고, 그 다음으로 꼽은 것이 불법주차, 특히 대형화물차량들의 밤샘주차와 식당주변의 주차로 인한 도로점거의 심각함을 이야기했다. 앞으로 강북발전위원회의 협조를 구해서 칠곡이라는 명칭 대신 강북이나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다른 고유 명칭으로 변경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9월 2일 바르게살기 북구위원회 주최로 제 2회 새터민(다문화) 가정초청 음악회를 오후 6시부터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 예정이니 주민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구암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구암동을 사랑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가입 신청은 송재고 위원장에게 연락하면 된다(010-6825-3200).

 

 

강북신문 장헌섭 기자

orsc6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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