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점심이면 모든사람들은 큰 고민에 빠지게 된다. "오늘은 뭘 먹지?"   

사실 점심시간은 일상생활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지만 무엇을 먹을지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쉽게 풀리지 않는 문제다.      

식사로는 밥을 좋아하는 기자지만 가끔은 분식이 먹고 싶은 날도 있다. 보건대 부근 대학로에 맛있는 떡볶이 집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호기심에 찾았다. 

입구에 가지런히 놓인 튀김과 떡볶이들을 보니 배고픔이 밀려왔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매장안에는 손님이 많았다. 

저렴한 가격이 눈에 들어왔다. 이것 저것 골고루 먹을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느껴졌다. 3명이 찾아간 이날은 3번 세트로 결정했다. 싸고 푸짐하다는 소문은 익히 들었으니 그 맛이 더 궁금해졌다. 

6천원짜리 한 상이 차려졌다. 분식집 최강의 조합이 아닐까 싶다. 순대와 떡볶이, 치킨, 튀김로 구성 되어있다. 튀김은 떡볶이 안에 들어있다.  

떡볶이 맛은 자극적이지 않고 치킨도 바삭한 맛이 좋았다. 가격을 생각한다면 맛있는 한끼로 손색이 없다고 생각이 든다.  

항상 먹는 밥도 좋지만 가끔 먹는 분식은 또 다른 별미인듯 하다. 

잘먹었습니다. 

강북인터넷뉴스 김형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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