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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기자의 맛있는점심)17. 오늘잡은 소

20140729일 (화) 09:20 입력 20140729일 (화) 09: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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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원에 불고기가 무제한! 

50사단 남문 오늘잡은 소 런치특선 

 

매일 점심이면 모든사람들은 큰 고민에 빠지게 된다. "오늘은 뭘 먹지?"   

사실 점심시간은 일상생활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지만 무엇을 먹을지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쉽게 풀리지 않는 문제다.      

 

 

국우동 50사단 남문에 위치한 오늘잡은 소는 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여 지역민들에게 사랑 받는 식당이다. 이곳에 점심 특선 메뉴가 있다 하여 찾아가 보았다.

 

 

점심 시간에 한우 불고기와 한돈 돼지불고기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야채쌈밥정식을 주문하였다. 주문과 동시에 음식을 담아 먹는 부페 스타일이다. 일반적으로 불고기 무한리필이 만원인것에 비교하면 가격은 좋아보인다.

 

 

한우로 만든 불고기다. 일반적인 맛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준수한 맛이다. 짜지 않아서 더 좋았다.

 

 

일행들 모두가 소불고기 보다는 돼지불고기를 선호했다. 한돈이라 그런지 잡내도 없고 맛있었다. 보기에는 매워보이지만 아이들도 먹기에 괜찮은 맵기이다. 소불고기, 돼지불고기와 흰 쌀밥만 있다면 맛있는 식사는 보장되는게 아닐까?

 

 

쌈을 싸먹을수 있는 채소들이 준비되어 있다. 하나하나 신선했고 고유의 맛을 잘 간직하고 있었다.

 

 

어느정도 구색은 갖춰 놓은 반찬들이다. 불고기와 쌈 싸먹는데 많은 반찬이 필요할까?

 

 

한 상 차려놓고 식사를 시작했다. 신선한 야채에 맛있는 불고기를 함께 쌈 싸먹는 건 언제나 좋다. 고기를 먹어 든든해지는 기분까지 들어 복달임을 제대로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식당에는 점심식사를 위해 많은 손님들로 북적거렸다. 보통 국밥 한 그릇이 6천원인 세상에 이정도 차림이면 괜찮다. 맛있고 저렴한 식당에는 언제나 손님이 많을 수 밖에 없다.

 

값비싼 한우만을 취급하는 식당이라는 생각에 점심시간에 선뜻 가기 힘든 고깃집에서 맛있는 불고기로 즐거운 식사를 마쳤다. 고깃집 같지 않은 깔끔한 실내와 친절한 직원들 덕분에 같이 간 동료들도 만족하는 눈치여서 또 가게 될 것 같다.

 

강북인터넷뉴스 김형준기자

kb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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