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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기자의 맛있는점심)18. 천계안동찜닭

20140806일 (수) 13: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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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찜닭으로 삼복더위를 이겨보자! 

보건대 대학로 천계안동찜닭 

 

매일 점심이면 모든사람들은 큰 고민에 빠지게 된다. "오늘은 뭘 먹지?"   

사실 점심시간은 일상생활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지만 무엇을 먹을지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쉽게 풀리지 않는 문제다.      

 

 

삼복더위에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요즘, 닭 요리로 몸보신하자는 동료들에 말에 대학로에 위치한 천계 안동찜닭을 찾았다. 평상시에 닭을 즐겨 먹지 않아서 복달임 음식을 즐기지 않는 기자를 위해 동료들이 선택해준 무난한 메뉴다.

 

 

닭요리로 식사를 하는거 치곤 괜찮은 가격이다. 식당안은 점심시간을 맞아 손님이 꽤 있는 편이었다. 방학때임을 감안한다면 동네식당중에서는 손님이 많은 편이 아닌가 싶다.

 

 

이 집에서 한정된 시간동안 식사를 해야하는 사람이라면 미리 전화로 주문하고 찾아가는 것을 권한다. 앞에 손님도 있었지만 음식이 나오는데 30분가량 기다렸던 것 같다. 인근 고등학생들은 미리 전화로 주문을 해놨는지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음식을 받았는데 우리 일행은 좀 많이 기다렸다.

 

 

닭 먹는데 치킨무가 있으면 다른 반찬은 필요 없다. 맵게 해달라는 주문에 정말로 맵게 조리 되었다. 맵기는 손님 원하는대로 조절이 가능하다고 하니 기호에 맞게 주문 하면 될 것 같다. 참고로 기자와 일행은 매운 음식을 잘먹는 편인데 아주맵게 부탁드렸더니 정말 맵게 만들어 주셨다.

 

닭요리를 즐기지 않는 기자도 맛있게 잘 먹었다. 밥도 흑미밥이어서 정성이 느껴졌다. 당면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당면추가를 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다. 양념에 배인 감자도, 적당히 조려진 닭도 입에 맞았다. 다음엔 미리 전화하고 맵기를 보통으로 해서 먹어야겠다.

 

학교 앞 식당답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 좋은 찜닭을 내놓는지 아닌가 싶다. 밥도 넉넉하고 양도 많아서 앞으로 든든한 식사를 원할때엔 종종 방문할 것 같다. 서비스로 내어주는 음료수에 기분도 넉넉해졌다.

 

잘 먹었습니다.

 

강북인터넷뉴스 김형준기자

kb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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