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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 첫걸음 교실’ 운영

치매환자·가족 대상으로 돌봄교육 진행...돌봄 공백 대상자에겐 찾아가는 교실도

2022년 05월 10일 (화) 15:55 입력 2022년 05월 10일 (화) 1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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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치매안심센터는 5월 10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첫걸음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실은 치매진단 후 막연한 불안감을 갖는 초기 환자와 돌봄에 부담을 느끼는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치매 어르신 돌봄 교육, 치매안심센터 지원서비스 등을 안내하고 개별상담 후 맞춤형 프로그램도 연계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1년 내 치매진단을 받은 어르신과 가족을 초청한 가운데 치매안심센터 및 구암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특히 올해부터는 노인부부세대나 독거노인 등 돌봄 공백 대상자를 위해선 가정으로 찾아가는 첫걸음 교실도 운영된다.

교육 후에는 인지활동 교재, 원예활동 키트, 라텍스 밴드, 약 달력 등으로 구성된 ‘첫걸음 키트’를 제공해, 가정에서 인지활동 및 신체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게 북구치매안심센터의 방침이다.  

이영숙 보건소장은 “첫걸음 교실을 통하여 치매지원서비스 수혜율을 높이고 가족의 돌봄부담 경감 및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북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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