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강북보건지소)는 오는 8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총 9회 장애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작업치료학과 교수, 장애아동 전문의 등 외부 강사를 초빙한 가운데 ‘건강어울림 교실’을 운영한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강북보건지소에서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아동의 인지발달과 창의력 향상 및 부모의 자녀 양육에 대한 이해와 관계증진 도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장애아동과 부모를 위한 감각통합 교육은 액체괴물 만들기, 컵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모와 함께하는 비즈공예, 간식 만들기, 요가 등도 구성하였으며, 또한 학부모 대상으로는 장애아동 정신과 전문의의 부모 고충 상담을 통하여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공유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하였다.
이영숙 강북보건지소장은 “건강어울림교실을 통해서 장애아동의 인지기능 발달뿐만 아니라 부모들의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건강한 관계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보건지소 건강관리팀(☎665-421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