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는 11월1일부터 16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소 75개소를 대상으로 2018년 하반기 위생관리 등급평가를 실시한다.
위생관리등급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 및 품질관리능력을 평가하여 출입․검사․수거 등을 차등관리 함으로써 제조업체의 효율적인 위생관리 및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목표로 실시한다.
북구보건소는 영업개시 1년이상 경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신규평가와 매 2년마다 실시하는 정기평가 등으로 총 75개소를 대상으로 등급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업체현황 및 규모 등 기본조사항목 45항목, 환경 및 시설평가 등 기본관리 평가항목 47항목, 우수관리평가항목 28항목 등 총 120항목에 대해 200점 기준으로 진행되며, 등급에 따라 ‘자율관리업소’, ‘일반관리업소’, ‘중점관리업소’로 구분해 관리한다.
위생등급평가결과 자율관리업소는 2년간 출입검사면제 및 위생시설개선을 위한 융자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중점관리업소는 연 1회 위생지도교육 등을 통해 집중관리를 받게 된다.
이영희 보건소장은 “식품제조가공업소 위생수준등급화로 업소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안전한 먹을거리 환경조성을 위한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