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소장 이영희)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병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운동으로 ‘삼삼(33)하게 먹는 날’ 참가업소를 모집한다.
‘삼삼하게 먹는 날’ 행사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세 번째 주, 세 번째 날(수)에 진행되며, 다수의 인원이 식사를 하는 집단급식소에서는 나트륨 섭취 비율이 높은 국의 염도를 0.49%이하로 조리하거나 작은 국 그릇 비치, 염도 조절 소금통 비치 등의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또, 북구보건소는 염도계, 염도 알림판, 양념통 등을 참여업소에 지원한다.
관내 100인 이상 집단급식소는 이번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3월 22일까지 5개소 선착순 모집이다. 참가 희망업소는 북구보건소 위생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전화(053-665-2761~6) 또는 팩스(053-665-2759)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영희 소장은 “나트륨 저감화 실천 및 인식개선을 유도함으로써 직장인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백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