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소장 이영희)는 지난 30일 오후 5시, 북구보건소에서 미취학 아동의 흡연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 형성을 위한 ‘꿈나무 금연교실’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12곳 유치원의 원장 및 교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아대상 흡연예방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해, ‘꿈나무 금연교실’ 추진일정과 사업내용 안내, 향후 사업 활성화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북구보건소는 설명회를 통해 유치원에서 제시한 의견을 기반으로 꿈나무 금연교실 사업 방향과 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유치원교사를 금연지도자로 양성하는 등 유치원 내 자체 흡연예방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금연을 희망하는 학부모와 1박2일 금연캠프를 연계해 유치원에서 가정으로 금연 학습효과가 전파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북구보건소의 복안이다.
이영희 소장은 “이번 꿈나무 금연교실을 통해 보건소와 유치원이 함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이뤄, 유아가 흡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