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소장 이영희)는 장마철 모기 등 위생해충 개체 수의 급증을 막기 위해 방역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북구보건소는 생태계는 파괴하지 않고 성충의 성장만 방해하는 친환경적인 연무, 분무소독, 유충구제 활동 등을 병행 실시했다.
특히, 북구보건소는 장마 시작 전인 지난달부터 신천변, 팔거천변 등 하천변 일대에 모기 등의 위생해충 방제를 위해 야간 방역까지 시행하고 있다.
북구보건소는 또 각 동에 배치된 동 방역소독요원과 협업해 6월 말에는 신천변 일대에 합동방역을 실시했고, 7월에는 운암지 수변공원 일대에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영희 소장은 “여름 장마철 비가 온 뒤에는 집주변의 고인물을 제거하여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없애는 것만으로도 위생해충 방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하절기 집중적인 소독 강화로 감염병 예방은 물론 구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