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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 제도 시행 3년차...수급자 472만 명 넘어”

국민연금 ‘찾아뵙는 서비스’ 등 기초연금 수급자 확대에 온힘

20170811일 (금) 11: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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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에 거주하는 A씨(65세, 남)는 활동이 불편한 와상 중증 환자로 본인이 기관에 방문해 직접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배우자가 대리 신청을 하고자 했으나, 상시적으로 간호가 필요해 한시라도 자리를 뜰 수 없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국민연금공단 직원은 ‘찾아뵙는 서비스’로 자택을 방문해 기초연금 신청을 도왔다.

A씨는 “생각지도 못한 공단의 방문 서비스에 감명을 받았다”며  “기초연금을 받게 되어 너무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 서대구지사(지사장 이훈상)는 2014년 7월 기초연금 제도 시행 이후부터 ‘찾아뵙는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격오지에 거주해 공단이나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분을 위해 직원이 직접 찾아가 기초연금 신청을 접수한다. 


또한, ‘수급희망자 이력관리’ 신청을 하면 기초연금 수급자에서 탈락하더라도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매년 선정기준액이 상향 조정되면 수급희망자 이력관리 신청자 중 수급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를 상대로 공단에서 집중 안내하므로 제때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기초연금은 올해로 제도 시행 3주년을 맞았다.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하위 70%에 노후 소득보장을 위해 매월 지급되는 기초연금 수급자 수는 2014년 12월 말 435만 명에서, 2015년 450만 명, 2016년 458만 명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2017년 3월 말 기준으로 약 472만 명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월 지급총액은 8천706억 원에 달한다. 

기초연금 수급자의 기준급여액은 지난해 전국 소비자 물가변동률(1.0%)을 반영해 올해 4월부터 단독가구 월 20만6천50원, 부부가구 32만9천680원으로 인상되었다. 

기초연금 신청은 만65세 생일이 속하는 달의 1개월 전부터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나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이훈상 지사장은 “급속한 고령화로 노령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안정적인 노후와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공단은 보다 많은 어르신이 기초연금을 통해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수급 가능한 어르신을 찾아 신청을 도울 것이며, 그 과정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국민연금공단 서대구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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