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대메뉴로 바로가기 서브메뉴로 바로가기

민주당, 대구 매천시장 복구비 257억 확보에 총력

20221102일 (수) 11:11 입력 20221102일 (수) 11:14 수정

  • 축소
  • 확대
  • 이메일 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보내기
  • 트위터 보내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강민구 위원장과 최우영 북구의원(매천시장 지역구), 대구시당 김홍석 사무처장, 박정희 대외협력국장은 11월 1일 오전 9시 대구 매천시장 복구를 위한 내년 국비 예산 257억 반영을 위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아래 농해수위원회)를 방문했다.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이들은 예산소위 개최 전에 농해수위원회 소병훈 위원장, 예산소위의 안호영, 이원택 의원, 신정훈 의원과 함께 면담하고 복구 비용 반영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소병훈 위원장은 “지난주 이재명 대표께서 매천시장에서 최고위원회를 개최하였고 지도부의 의중이 반영된 것은 전달받았다. 오늘 소위에서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안호영 의원은 “내가 수석대변인으로 지난주 금요일에 매천시장을 방문해서 이 내용을 잘 알고 있다. 어제 대구시당 사무처장에게 별도의 대면보고도 받았다. 오늘 소위에서 반드시 반영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원택 의원도 “보좌관한테 보고 받았다. 오늘 좋은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농해수위원회 예결소위에서, 안호영 위원이 모두 발언을 통해 매천시장 국비 지원을 강력하게 촉구했고, 약간의 의견 개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추가 예산 반영에 큰 문제는 없는 분위기였다고 대구시당은 전했다.  

하지만 오후에 속개된 소위에서,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시설 현대화 사업도 아니고 대구시의 피해 복구 요청 금액이 정확하지 않아 금액 추계도 어렵다는 의견으로 예산 반영에 난색을 표하면서, 화재로 인한 피해 예산이니 소방청 예산에 반영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민주당은 국비 지원 원안을 고수했으나 농림부에서 대구시와 논의해서 원안으로 갈지, 부대의견으로 갈지 추후 농해수위원회에서 다시 보고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대구시당은 전했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오늘(2일) 오후 3시 30분부터 국회 예결산위원회 우원식 위원장과 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박정 의원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매천시장 복구 예산 반영을 거듭 촉구할 방침이다.

이날 방문에는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과 권택흥 달서구갑위원장, 전유진 달성군위원장, 김홍석 사무처장, 배진형 정책실장이 동참한다.  

또, 대구시 이상규 대구시 예산담당관도 동행해 ‘대구 국비 예산과 매천시장 복구 예산’을 건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수 기자



지역 사회
  • 이전
    이전기사
    “공공서비스 민영화 방지·국가 책임 강화 위한 법제정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