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대메뉴로 바로가기 서브메뉴로 바로가기

북구의원들 5분 자유발언서 주요 현안들 집중 질의

20230320일 (월) 16:07 입력 20230320일 (월) 16:09 수정

  • 축소
  • 확대
  • 이메일 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보내기
  • 트위터 보내기

대구 북구의회 277회 임시회마지막 날에 이성근·서상훈·채장식·최수열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성근 의원(산격1·2·3·4·대현동)은 청년 창업공간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마련 촉구에 대해, 서상훈 의원은(산격1·2·3·4·대현동) 연암공원의 관문경관 조성 필요성에 대해. 채장식 의원(관음·읍내·동천동)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도입 필요성에 대해, 최수열 의원(태전1, 관문·무태조야동)은 매천동 도매시장 이전용역 관련 공정한 선정 검토 요구에 대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4명 의원들의 주요 발언 내용을 발표 순서대로 요약한다.

 


 

이성근 의원 청년 창업공간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마련해야

북구 산격동에 위치한 청년놀이터29개의 청년창업가들이 입주하여 이용하고 있지만, 효율적이지 못한 운영방법으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이성근 의원은 청년놀이터는 청년창업가들의 육성과 창업활동지원을 위한 공간이지만, 현재의 공간은 사방이 노출되어 창업활동에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이며 비노출형 사무실로 환경개선과, 청년창업가들이 언제 어느 때에도 자유롭게 창업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청년놀이터 24시간 상시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청년창업가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청년놀이터에 대한 환경조성과 운영방법 재점검을 요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서상훈 의원 연암공원 정상에 독창적인 상징물 설치해야

서상훈 의원은 북구의 도시이미지 제고, 구민들의 만족감 및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해 북구의 관문 역할을 하는 연암공원 정상에 독창적인 이미지가 정립될 수 있도록 관련 상징물 설치 및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서 의원은 생활권 주제 공원인 연암공원에 관문 경관을 조성한다면 시민의 공원 이용에 기여하고 녹지확보를 통한 공기정화 등 환경보전 효과를 높일 수 있다아울러, 이렇게 조성된 공원을 도심입지 수익모델형으로 집중 관리할 경우 공원의 공공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암공원의 관문 경관 조성은 우리 북구만의 힘으로 추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적극 행정을 추진하여 기초자치단체에서 광역자치단체 및 중앙정부로 의사를 전달하는 상향식 의사결정 구조 체계를 통해 관련 업무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채장식 의원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북구에도 도입돼야

북구 관내에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 전체 6,639개 업체가 영업을 하고 있고, 소형식당 비중이 95%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음식 폐기물이 34,172톤이 배출·수거되고, 수거 비용으로 202127억에서 202230억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형음식점은 위탁처리를 하거나 자가 감량처리를 하고 있지만, 정상적으로 수거되지 않는 음식물류 폐기물 또한 많을 것이라고 채장식 의원은 주장했다.

, 음식쓰레기 배출 방식은 일반주택은 수거 용기에 담아 집 앞에 두면 수거해가는 방식으로 특히 여름철 부패로 인한 악취로 끊임없이 민원이 발생되고 있으며, 공동주택 일부 아파트는 RFID 기반 감량기 설치로 배출이 되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수거통을 비치하여 수거하고 있어서 이 또한 많은 민원이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채 의원은 덧붙였다.

특히, 채 의원은 현재 타 지자체에서는 음식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과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및 지원 조례와 시행규칙을 통해 15개 지자체가 예산을 배정하고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주장했다 .

이에, 채장식 의원은 음식폐기물을 감량하기에는 예산 배정과 정책의 어려움이 뒤따르지만 깨끗한 환경 조성과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되기에 북구청이 선도적으로 앞장서 줄 것을 제안하는 한편, “감량기 설치를 통한 음식폐기물 수거비용과 처리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감량기 설치에 따른 비용까지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업 초기에는 구 예산 투입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므로, 관내 신규아파트 인·허가 시 허가조건으로 감량기 설치를 의무화시켜 단지에서 나오는 음식폐기물을 제로화 시킬 수 있다면,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끝으로 채 의원은 탄소중립 녹색성장 깨끗한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존경하는 배광식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분들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관내 음식폐기물 줄이기에 앞장서 줄 것을 거듭 당부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최수열 의원 매천시장 이전용역지 공정히 선정돼야...후적지 개발 방안도 제시돼야

대구 북구 매천동에 있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을 두고 시는 북구 팔달지구와 달성군 대평지구 두 곳을 최종 후보지로 보고 있으며, 입지선정 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삶의 터전으로 삼고 일하는 종사자들의 의견을 반드시 수렴하고 입지선정과 관련해서 공정한 평가가 진행돼야 한다고 최수열 의원은 주장했다.

최 의원은 또 현재 북구는 대구시에서 진행 중인 이전 기본계획과는 별도로 후적지 및 주변 지역개발을 위한 구체화 된 계획까지 수립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최수열 의원은 대구시의 후적지 개발에 대한 논의와 절차는 형식으로만 그치고 있으며, 이전에 맞추어 후적지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요구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김은수 기자

 

*알림= 신문 발행 일정 관례로 이 기사는 대구강북신문 282호(4월 6일자)에 게재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지역 사회
  • 이전
    이전기사
    대구경북 교수·연구자·전문직단체 비상시국선언 기자회견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