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대메뉴로 바로가기 서브메뉴로 바로가기

태전도서관, 강북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 체결

휴먼북(Human Book) 활성화 모델 구축

20180307일 (수) 17:53 입력

  • 축소
  • 확대
  • 이메일 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보내기
  • 트위터 보내기


 


 

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 태전도서관과 대구 강북노인복지관(관장 조재경)은 이달 6일 강북노인복지관에서 ‘건강한 노년기 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두 기관은 노인의 사회참여 및 사회공헌활동과 교육지원을 위해 공동 사업을 펼치는 것을 내용으로,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휴먼북(사람책) 양성을 위한 할아버지학교’ 를 함께 운영한다.

 

‘휴먼북(사람책) 양성을 위한 할아버지학교’는 도서관은 시설 및 활동 기반, 복지관은 휴먼북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한다. 프로그램을 마친 수료생은 도서관과 지역 사회의 휴먼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휴먼북 활성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휴먼북은 지식과 정보를 가진 사람이 스스로 책이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독자에게 전해주는 시스템이다.

 

즉 ‘휴먼북 양성을 위한 할아버지 학교’ 는 노인이 경험한 삶의 지혜를 지역민들과 공유하여 노인들로 하여금 사회참여 기회를 확보 할 수있도록 지원하는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독자는 종이책에서 얻지 못하는 저자의 생생한 이야기와 경험, 생각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다

한편 지난 달 27일 출범식을 가진 행복북구문화재단은 태전도서관 외에 구수산·대현도서관 및 6개 작은도서관과 어울문화센터를 통해 이달부터 지역 주민을 위한 총 119개 문화강좌를 운영 중이고 강북노인복지관도 35개의 노인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해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지역의 관련 기관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예진 수습기자
지역 사회
  • 이전
    이전기사
    한국당 어깃장에 누더기 된 ‘대구 북을 선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