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대메뉴로 바로가기 서브메뉴로 바로가기

참여연대 ‘CGV티켓가격 인상반대 SNS항의행동’ 제안

20180411일 (수) 11:19 입력

  • 축소
  • 확대
  • 이메일 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보내기
  • 트위터 보내기
CJ CGV가 11일부터 티켓 가격을 1,000원 인상한다고 밝힌 가운데,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같은날 CGV의 일방적이고 불합리한 가격 인상에 항의하고자 오는 15일까지 해시태그를 이용한 ‘#CGV가격인상안돼’ SNS항의행동에 동참해줄 것을 제한했다.



CGV가 지난 6일 티켓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기습 발표한 이후, 소비자 불만은 계속 커지고 있어, 참여연대의 이번 SNS항의행동은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참여연대는 “CGV는 지난해 평균 영화관람료가 7,989원에 불과하다며 물가상승률 대비 상승폭이 크지 않다고 하지만, 실제 관람률이 높은 평일 저녁 시간(16시~22시)은 스탠다드석 기준 9,000원에서 10,000원으로, 주말 오전부터 저녁 시간(10시~24시)은 10,000원에서 11,000으로 상승하게 되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상승폭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참여연대는 “점유율 50%대로 업계 독점적 지위에 있는 CGV의 가격 인상은 2014년, 2016년 때와 마찬가지로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소비자 부담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며 “CGV는 소비자 비판을 수용해 가격 인상 정책을 당장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정미 기자 



지역 사회
  • 이전
    이전기사
    ‘삼성공화국 탄생’ 이렇게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