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 지방선거 후보‘2차 명단 발표’

민주당·한국당·바른미래당·정의당, 본격 선거채비 돌입

2018년 04월 13일 (금) 17:36 입력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아래 공관위)는 13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당사 회의실에서 추천 2차 명단 발표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홍의락 공관위원장은 이날 총 기초단체장 후보 1명, 기초의원 후보 7명에 대한 추천과 기초의원 선거구 경선지역 5곳 발표 및 추가공모 지역을 발표했다.

하지만, 관심이 집중됐던 북구을 제3·4·5선거구 광역의원 후보는 여전히 발표되지 않고 있다. 같은날 공료롭게도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이 동일 선거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한 터라, 민주당의 광역의원 후보 발표가 좀 더 앞당겨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바른미래당과 정의당도 총력을 모을 것으로 알려져, 북구을 3곳의 광역의원 선거는 후보 간 신경전으로 후끈 달아 오를 전망이다.

특히, 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은 박근혜-최순실의 국정농단에다 이명박의 비리까지 터진 상황이어서, 그에 따른 수혜를 톡톡히 얻을 것으로도 알려져, 한국당 입장에선 상당히 힘든 선거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대구는 보수 수구 세력들이 여전히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 개혁 보수와 진보가 주장해온 정치논리와 이념이 지역민들의 마음을 어느 정도 끌어당길지는 좀 더 두고 볼 일이다.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는 여전히 지역민들의 몫이기 때문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공관위는 이날 “당헌 제106조에 의거해 정체성, 당 기여도, 의정활동 능력, 도덕성, 당선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후보자의 추천여부를 심사했다”라고 밝혔다. 2차 공천 후보 명단 및 추가 공모 지역은 아래 참조.

김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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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후보 1인>

[청년 : 1]

동구청장 후보 : 서재헌 (만39세/(전) (전)대우증권 펀드매니져 / (현)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회 대변인/ 청년)

<기초의원 후보 7인>

[여성 : 3] [청년 : 2]

- 동구 나 선거구 : 권상대 (만58세/ (전)새정치민주연합 대구광역시당 부위원장 (현)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지방자치 위원회 부위원장)

- 동구 마 선거구 : 오말임 (만56세/ (전)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유세팀장 (현) 노무현재단 대구경북지역위원회 운영위원/ 여성)

- 북구 사 선거구(2인 공천) : 장윤영 (만44세/ (현)대구 북구의회 의원 (현)대구 북구 새봄 봉사단 단장/ 여성/ 청년) / 김기조 (만61세/ (현)민주평통자문위원 북구협의회 지회장 (현)칠곡그린빌2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 수성구 바 선거구 : 김두현 (만49세/ (전)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현)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남북교류협력특별위 부위원장)

- 수성구 아 선거구 : 김영애 (만47세/ (전)대구보건대학교부설원격평생교육원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현)성덕대학교부설원격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여성)

- 달성군 가 선거구 : 도일용 (만41세/ (현)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회 지방자치위원장 (현)사단법인 새희망포럼 대구 달성군 집행위원장/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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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공모 지역

[기초단체장]

중구청장 / 달서구청장 / 달성군수

[광역의원 선거구]

- 중구 제1 , 2 선거구

- 동구 제1 ~ 4 선거구

- 서구 제1 , 2 선거구

- 남구 제1 , 2 선거구

- 북구 제2 ~ 5 선거구

- 수성구 제4 선거구

- 달서구 제1 선거구, 달서구 제 5 선거구, 달서구 제6 선거구

- 달성군 제1 , 2 선거구

[기초의원 선거구]

- 서구 다 선거구

- 북구 가 선거구

- 달서구 라 선거구

- 달서구 아 선거구

지역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