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락 의원의 노력 덕택에, 대구시가 ‘2019년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총사업비는 226억 원.
-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일 ‘2019년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19개의 신규추진 적합사업을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대구에서는 ‘저출산-고령사회 대비 Life Care 산업 기반구축사업’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실(대구 북구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칠곡경북대병원과 3호선 칠곡경대병원역 사이에 있는 북구 학정동 490-2번지 3,621m2(1,097평)에 70억2천만 원을 투입해 ‘LIFE-TIME CARE 센터’를 건설한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장비구입 100억 원, 장비운영 및 기업지원 55억8천만 원 등 총 226억 원(국고, 100억, 지방비 123억, 민자 3억)의 사업비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투입한다. 이번 사업 시행주체는 태전동 소재 대구보건대 산학협력단(북구 태전동 소재)과 대구시가 공동으로 맡는다.
홍의락 의원은 “대구와 경북에서는 최근 저출산ㆍ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LITE-TIME CARE 산업 육성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며 “특히, 우리 북구에는 관련 연구기관들과 대학병원, 지원기관 등이 집적화돼 있어 동 산업 육성의 최적의 조건을 지닌 곳”이라고 대구 북구가 선정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금번 LIFE-TIME CARE 산업은 저출산·고령사회에 적합한 한국형 베이비케어 및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상품과 기술개발, 서비스 등의 창업과 중소기업의 사업기회 참여 확대를 유도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특히, 베이비·시니어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하고 지역적 규모와 환경을 고려한 산업육성의 세분화된 접근방식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기존 사업과는 차별성이 크다”며 “이번 사업 추진이 차질없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