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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선관위, 권영진 예비후보 검찰에 고발

20180517일 (목) 17:4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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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현직 단체장 신분으로 달성군수선거 예비후보 A씨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지지발언을 한 대구시장선거 예비후보 권영진 씨를 17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선관위는 또 “권 후보는 또 4월 22일 모초등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에 참석해 선거운동성 발언을 한 혐의에 대해 참석자간 진술이 달라 부가적으로 수사의뢰하였다”라고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덧붙였다. 

그러나 대구시선관위는 애당초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권영진 후보를 B씨로 명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선관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예전부터 (해왔던 대로)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B씨로 명시했다”며 “B씨로 명시를 해도 연합뉴스가 알아서 권영진으로 지칭했다”며 “언론에서 당사자를 취재를 통해 다 확인했기 때문에 권영진으로 표기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이재용 위원장은 “이제 검찰로 넘어간 권영진 시장의 선거법위반 혐의가 적법하고 신속한 수사를 거쳐 정당한 법의 판결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오는 31일 본 선거운동 시작 전부터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김천시장 후보의 선거법 위반 수사, 이완영·권석창 의원직 상실 등 연이어 쏟아지는 자유한국당 소속 후보, 의원의 선거법위반 사태 앞에 자유한국당은 무한한 책임을 지고 국민들께 석고대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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