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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취수원 문제, 이제 정치권이 나서야”

홍의락 의원, 대구와 구미의 국회의원 회동 제안

20180709일 (월) 16:1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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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수계에서 과불화화합물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홍의락 의원(더불어민주당, 대구북구을)이 오늘(9) <대구 취수원 문제,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나서자>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이미 오래전부터 낙동강 오염의 문제점과 함께 대구 취수원 이전의 필요성을 지적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

 

이와 관련, 홍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제가 오래 전부터, 대구 취·정수시설에는 우리가 잘 모르는 미량의 유해물질들이 계속 유입되고 있고,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이를 제어하는 데 한계가 따르기 때문에, ‘대구 취수원을 이전해야 한다’ ‘구미 산단 5단지 유치업종 확대는 위험한 조치다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홍 의원은 지난달 29일 김상훈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위원장이 지역 언론인들과 만나 6·13 지방선거 결과를 보면 이제는 민주당도 지역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라고 전제하고, “그래서 제가 김상훈 위원장님에게 구미 출신 백승주 의원님(구미갑)과 장석춘 의원님(구미을)을 포함해서 네 사람이 함께 만나는 자리를 주선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대구 취수원 문제와 관련해선 그동안 대구와 구미 정치권 사이에 소통이 전혀 없었지만, 이 문제에 대한 정치권과 중앙정부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라도 지역 국회의원 네 사람이 다시 만나서, 현 상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눠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어, “가슴을 열고 머리를 맞대고 서로 솔직하게 논의한다면 고착상태에 빠져있는 대구 취수원 문제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도 있으므로 전향적인 대응과 조속한 만남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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