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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은 그만!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도로교통공단·오비맥주, 대구운전면허시험장 등 6개소서 진행

20180914일 (금) 10:54 입력 20180914일 (금) 10: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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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후, 대구운전면허시험장 등 6개소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오비맥주가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 도로교통공단과 오비맥주가 13일 대구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가 음주운전 근절 서약서를 작성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3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전국 6개소 시험장으로 확대 실시되어, 음주운전 근절 서약, 기념사진 촬영 및 기념품 증정 등으로 구성됐다.

최근 들어 음주운전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은 초보 운전자와 베테랑 운전자 모두를 겨냥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및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한편, 책임 있고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19,517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해 439명이 사망하고 33,364명이 부상했다. 10년 전에 비해 감소추세에 있지만, 2017년 한 해 동안 월평균 1,620여건, 하루 평균 54.2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해 월평균 약 36명이 목숨을 잃었고 2,78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대구운전면허시험장을 찾은 이용객들은 음주운전 금지 서약서를 작성하며 음주운전을 하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음주운전 관련사고 발생현황과 음주운전 예방법 등에 대한 인포그래픽 포스터도 전시해 음주운전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알렸다. 

대구운전면허시험장장은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의 의식 개선을 물론 성숙한 운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음주운전예방 등 교통안전 관련 캠페인을 적극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과 오비맥주는 지난 2016년 10월 업무협약(MOU)를 체결, 음주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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