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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장손자, 민주당 대구시당보에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글 기고

20190208일 (금) 17:23 입력 20190208일 (금) 17: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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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선생의 장손자인 김진 선생(1949, 전 주택공사사장)이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당보인 <민주통신 단비>에 해방직후 백범선생께서 서거하시기 직전의 근황과 유지가 담긴 글을 특별 기고했다.

김진 선생은 기고를 통해 “70년 전 백범께서 처음 내딛으신 들판길이 세분 대통령에게 희망의 길이 되어 다섯 번의 정상회담이 되었다”며 1948년 4월 백범 김구선생이 남북연석회의에 참석했던 일화를 회고했다. 

또한 김진 선생은 “오늘날 백범의 장손이자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저는 3·1운동과 임정수립 100주년이 되는 2019년 올해 조부님의 유언과도 같은 ‘답설야중거 불수호난행, 금일아행적 수작후인정’의 소원이 꽃피어 오르고, 남과 북, 한 민족의 염원이 담긴 통일로 향하는 큰 발걸음이 이루어지기를 두 손 모아 기도 드린다”라고 전했다. 

당초 김진 선생은 중앙의 언론에도 기고 요청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며 당보 투고를 극구 사양했으나, 김우철 사무처장이 해방직후 백범선생의 행적과 유지(遺志)를 밝혀주시는 것이 대구시민과 당원들에게 큰 가르침이 될 것이라고 간곡히 요청해 투고가 성사됐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당보는 지난 1월 12일 민주당 데이 행사에 맞춰 창간호로 발행됐으며, 2월 9일에 2호 <백범김구선생특집호>가 발행된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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