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대메뉴로 바로가기 서브메뉴로 바로가기

‘애살봉사단, 산속서 공동체의식 키운다’

강북노인복지관, 칠곡숲체원서 ‘발대식·체험캠프’ 열어

20190319일 (화) 14:32 입력

  • 축소
  • 확대
  • 이메일 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보내기
  • 트위터 보내기

강북노인복지관은 3월 21,22일 양일간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애살시니어봉사단(아래 애살봉사단) 발대식을 겸한 숲체험캠프를 개최한다.

 

2015년 결성된 애살봉사단은 복지관 내 식당 자원봉사를 포함해 각종 행사 시 도움을 주는 ‘키움봉사단’, 재능봉사를 담당하는 ‘나눔봉사단’, 저소득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는 ‘소통봉사단’으로 구성됐으며, 지금까지 강복노인복지관과 지역 어르신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해왔다.

 

이날 발대식 및 숲체험캠프도 3개 봉사단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동시에, 2019년 새로운 각오와 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마련됐다.

 

먼저, 자리를 함께한 70여명의 애살봉사단원들은 발대식 선서를 통해 올 한해 각오와 의지를 힘찬 목소리에 담아냈으며,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자원봉사의 의미와 자세, 지난 봉사 피드백과 2019년 활동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애살봉사단원들은 맑은 공기와 자연 속에서 숲체원이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를 함께 즐기면서 공동체 의식도 키웠다.

 

김혜원 사회복지사는 “이번 행사가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보람과 긍지를 높여주고, 봉사단원 간 친목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지역의 자연과 환경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기계적으로 운영되고 관리됐던 애살봉사단원들이 함께 호흡하고 땀흘리면서 단원 간 친목과 화합도 지금보다 더 끈끈해질 것”이라며 “이는 우리 애살봉사단원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선영 기자 



지역 사회
  • 이전
    이전기사
    지천·동명人, 대구시화장시설 저렴하게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