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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디지털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국제포럼’ 지역서 열려

홍의락 의원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차세대 먹거리 될 것” 강조

20190705일 (금) 11:42 입력 20190705일 (금) 11: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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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공지능 헬스케어의 소프트웨어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디지털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국제포럼’이 대구에서 열렸다.


- ‘디지털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국제포럼현장 모습


- '디지털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국제포럼’ 현장을 찾은 주요 인사들(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홍의락 국회의원, 이승호 대구시경제부시장, KTL 정동희 원장).
 

이번 포럼은 지난 3일 오후 1시 대구호텔 인터불고 엑스코 아이리스홀에서 ‘헬스케어의 미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아래 KTL), 아주대학교, (재)대구테크노파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한국바이오협회 등이 공동주관을 맡았다.

올해 3번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는 약 100여명이 넘는 관련기업 및 산업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해나갈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공지능이 탑재된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인증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또 디지털헬스케어 기기 제조기업의 소프트웨어 기술 경쟁력 향상 및 해외수출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내외 전문가들로 하여금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 개발 및 인증기술 동향을 설명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이밖에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공지능 헬스케어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의료기기 대응전략 ▲인공지능 헬스케어 기술동향 ▲인공지능 의료기기 FDA 인허가 전략 ▲인공지능 의료기기 국내 인허가 전략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표적인 지식기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KTL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난 2016년 ‘디지털헬스케어 소프트웨어 시험평가센터’의 사업주관 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특히, ‘디지털헬스케어 소프트웨어 시험평가센터’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151회의 기술컨설팅(40개 기업), 20개 소프트웨어에 대한 시험평가기법 개발, 총 11차수에 이르는 전문기술교육(333명) 등을 실시해 디지털헬스케어 기기 제조기업의 기술 애로를 해소시키는데 앞정서왔다.

더 나아가,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시험평가 테스트베드(Test-bed) 기반을 구축하고, 향후 시험평가 가이드라인 개발, 국제규격 교육, 해외수출 시험인증 기술지원 및 맞춤형 컨설팅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종합하는 원스톱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의락 의원은 “헬스케어 산업이 소프트웨어와 만나 융합된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은 우리 국민 보건의료 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우리나라 차세대 먹거리 산업이 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의료기기 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디지털헬스케어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훌륭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동희 KTL 원장은 “국가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을 위해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요소 기술인 소프트웨어 시험평가 기반을 조속히 구축해, 국내 기업들의 연구개발, 해외진출 등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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