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북구을 국회의원 이달희 예비후보가 현대의 가장 강력한 홍보 수단인 유튜브를 이용한 유튜브 정치를 시작했다. 10대부터 80대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유튜브의 획기적인 소통력에 주목하고 시대를 앞서는 콘텐츠로 유튜브 민심 잡기에 나선 것이다.
이달희 예비후보는 “최근 몇 년 사이 유튜브가 다양한 세대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며 “사람들의 정치적 참여를 높이고 인지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유튜브를 활용한다”라고 전했다.
이 예비후보는 멀리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에서 가까이는 EBS 펭귄 캐릭터 ‘펭수’ 열풍을 지켜보면서 단기간에 세계적인 차원에서 공감대를 이끌어 낸 유튜브의 효과에 주목했다. 그리고는 유뷰트가 가진 파격적인 공감능력을 4·15 총선 전략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여의도연구원이 내놓은 EBS 펭귄 캐릭터 ‘펭수’ 열풍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감 △소통 △혁신 등 3가지 전략을 구사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이달희 예비후보는 ‘이달희 TV’로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먼저 오늘(27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의 심각성에 대한 주제를 다룬 ‘이달희와 함께하는 건강캠페인’을 유튜브에 올렸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영상에서 직접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를 시연해 보이며 특히 이번 ‘우한 폐렴’의 예방책으로 꼽히는 ‘손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친숙한 이미지와 재미있는 요소들을 가미한 이달희 예비후보의 유튜브 채널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은 호의적인 반응 일색이다.
30대 가정주부 정애진 씨는 “악수와 명함 한 장만으로는 후보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없었다”며 “유튜브를 통해 정치인이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편안하고 친숙한 이미지로 가까이 다가왔다”고 전하는가 하면 40대 직장인 이근영 씨는 “정치인이 우한 폐렴의 심각성을 전달하면서 직접 손씻기를 시연하는 장면을 보자 시민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피부로 느끼게 돼 심리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향후에도 이 예비후보는 ‘이달희 TV’를 통해 복지, 교육, 환경, 주거 등 시민들의 목소리를 수용하고 대안을 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감과 소통의 정치를 시민들과 함께 완성해 간다는 방침이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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