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예비후보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1호 공약으로
2020년 01월 28일 (화) 09:23 입력 2020년 01월 28일 (화) 09:23 수정
김승수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28일 ”대구 강북지역을 서울 강남을 뛰어넘는 명품 교육특구로 만들겠다“는 것을 제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지낸 김 예비후보는 ”미래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개인별 맞춤형 학습활동 제공을 확대하고, 미래형 교육공간인 스마트 교실이 우선 도입“될 수 있도록 대구시, 시교육청 등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남지구에 건설 중인 ‘대구 국제고’는 예정대로 개교해서 지역 인재들이 특성화된 교육을 받도록 하고,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참여와 칠곡 경북대병원, 대구 보건대 등과 연계한 의료관련 특성화 고교 유치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 기회를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학생 개인별로 서울 강남 수준의 맞춤형 진학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학습플러스 센터(진학컨설팅센터 등)’를 개설하고, 글로벌 도서관 유치와 함께, 원어민 화상영어교육·직업체험프로그램도 확대해서 입시경쟁에서 지역의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승수 예비후보는 공공형 어린이집, 직장보육시설 확충과 함께, 자영업자 자녀들을 위한 공용 보육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친환경 학교 급식을 확대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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