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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북구을 이달희 예비후보, 중국인 유학생 범정부적 차원의 관리감독 제안

20200221일 (금) 15:40 입력 20200305일 (목) 09: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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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희 미래통합당 북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1일 대구에 하루새 7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2월말 대구지역 7개 대학 중국인 유학생 1,400여명의 입국을 앞둔 시점에서 많은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대처 방안을 제안했다. 



- 이달희 예비후보.

이달희 예비후보는 “현재 전국적으로 5만 명에 달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을 입국 후 대학 기숙사에서 2주간 격리 조치하라는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전문의료인력도 없이 대학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감염경로도 불확실한 상황이고 준비도 미비한 상태에서 중국 유학생들의 입국을 무작정 받아들이는 것은 감염병 방어체계에 커다란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전제하고, 

그 대안으로 ▲첫째, 중국인 유학생에게 한 학기 휴학 권고 ▲둘째, 귀국 유학생에 대해서는 우한교민과 같이 국가 및 지방 지정 시설에 2주간 격리 조치하되 범정부적 차원에서 의료진과 전문인력 투입 등 철저한 관리감독 ▲셋째, 기숙사 입주 한국 학생들에 대한 대체 기숙사 제공 등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새누리당 보건복지수석전문위원을 역임하면서 보건전문가이기도 한 이 예비후보는 “어떤 중대한 사안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보다 우위에 있을 수 없다. 추적 관리가 안 되는 지역 사회 감염단계에 이른 코로나19를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함에도 현 정부는 그 동안 초기대응 실패, 늦장 대응, 안일 대응으로 화를 키운 것은 아닌지 깊이 자성하고 이번 사태를 국가재난에 준하는 엄중한 위기 상황으로 인식하고 사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대구시민 여러분께서도 개인의 위생관리는 물론 대구시와 정부의 대처방안에 따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이번 위기를 극복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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