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피해지원 패키지’ 안내 콜센터 16일부터 가동...집행 가이드라인도 마련
2020년 09월 16일 (수) 10:40 입력 2020년 09월 16일 (수) 10:57 수정
기획재정부는 9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범정부 4차 추경 TF 회의’를 개최하고, 정부 추경안에 포함된 ‘긴급피해지원 패키지’ 사업의 집행 가이드라인을 포함해 ‘원스톱 콜센터 개설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권익위원회 등 5개 부처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회의에서는 4차 추경에 반영된 ‘긴급피해지원 패키지’ 사업에 대한 정보 및 상담서비스를 통합적으로 국민에게 제공하는 범정부 차원의 ‘힘내라 대한민국 콜센터’를 오늘(16일)부터 개설·운영키로 했다.
추경사업별 지원 내용과 절차 등에 대해서는 사업주관부처인 중기부 콜센터(1357), 고용노동부 콜센터(1350), 복지부 보건복지상담센터(129) 등을 통해 안내·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중기부 콜센터에선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소상공인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등에 대해, 고용부 콜센터에선 고용유지지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청년특별구직지원금 등에 대해, 복지부 콜센터에선 아동특별돌봄지원,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 등에 대해 각각 안내·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통신비 지원사업의 경우 이동통신 3사(SK, KT, LG) 및 알뜰폰 사업자별(41개)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상담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기재부 안일환 차관은 “지원대상 등과 같이 국민들의 ‘긴급피해지원 패키지’ 사업에 대한 궁금증이 충분히 해소될 수 있도록 부처별 지원사업의 ‘집행 가이드라인’을 명확하고 세밀하게 작성하여 줄 것”을 각 부처에 요청했다.
또, “이번 추경은 신속한 집행이 관건임을 언급하며,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바로 집행될 수 있게끔 각 부처가 사업 사전 집행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도 당부했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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