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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생협 매장, 태전동에 문 열어

대구 네 번째 매장, 구미점과 함께 개점

20150729일 (수) 16:3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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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대구소비자생활협동조합 매장이 태전동 태전중앙시장 옆 상가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상가건물 1층 20여 평 남짓의 공간에 자리 잡은 한살림 태전매장은 이미 6월 15일 문을 열었으나 이달 중순부터 신규조합원 교육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살림은 유기농산물과 안전한 농수산물을 공급하고 도시와 농촌 간의 직거래운동을 전개하여 농업과 자연 생태계를 살리고 더불어 사는 생명살림운동의 확산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생활협동조합이다.  

 

1986년 처음 원주에서 출발해 3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전국 각지의 지역별 생협이 연합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대구의 경우 1990년에 한살림대구가 창립했다. 2013년 기준으로 한살림과 생산약정을 맺은 유기농 농토는 1,164만 평이고, 조합원 수는 41만 세대에 달한다.
 

 

이번에 문을 연 한살림 매장은 대구에서 네 번째 매장이며 북구에서는 처음이다. 한살림에 따르면 북구에만 현재 조합원이 5백 명 정도 된다고 한다.
 

한살림은 일부 공산품을 제외하고 거의 1차 농산물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이중 명태를 제외한 1차 농산물 모두 국내산만을 취급한다. 또한, 농민들과 계약재배를 통해 판매하기 때문에 가격이 시중과 다른 경우가 많고 일부 물품의 경우 조기에 동나기도 한다. 조합원이 되면 매장방문을 하지 않아도 집에서 배달을 통해 받는 것도 가능하다.
 

한살림생협 조합원이 되기 위해서는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고 가입비 1만 원, 출자금 3만 원을 내면 된다. 가입비는 소멸하는 비용이나 출자금은 탈퇴 시 반환해준다. 신규 조합원 교육은 태전동 매장의 경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열고 있다. 누구나 와서 교육을 이수한 후 정식 조합원 가입을 하면 된다.  

 

김지형 기자
earth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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