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대메뉴로 바로가기 서브메뉴로 바로가기

떨어지는 기름값, 우리 동네 제일 싼 곳은

태전동 ‘ㄱ’ 주유소 휘발유 1,298원, 경유 1,078원으로 가장 싸

20160110일 (일) 15:37 입력

  • 축소
  • 확대
  • 이메일 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보내기
  • 트위터 보내기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기름값 내림세가 6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휘발유 가격이 일부 주유소에서 1,200원대에 진입했다.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10일 현재 전국 평균 휘발윳값은 1,394원으로 2009년 이후 7년 만에 천삼백 원대로 진입했으며 경유의 경우 9년 만에 천백 원대로 떨어진 1,174원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전국 지역별 기름값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대구 평균 휘발윳값은 1,367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7원 쌌고, 경유는 1,151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3원 쌌다.


대구지역 내에서 가장 싼 곳을 기준으로 보면 휘발유는 수성구가 1,289원으로 가장 쌌고, 경유의 경우 서구가 1,037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보였다.


북구에서 가장 기름값이 싼 곳을 확인한 결과 태전동에 있는 ‘ㄱ’ 주유소였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이곳이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는데 휘발유는 1,298원, 경유는 1,078원이었다.

 

 


현재의 기록적인 저유가 상황은 국제유가의 지속적인 하락이 원인이다. 앞으로도 이란과 미국의 원유 수출 재개 등으로 당분간 국제원유 시장에서 공급과잉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주유소 기름값 하락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환율이 최근 상승하고 있고 국내 기름값은 60% 이상이 세금이어서 국제유가 하락이 지속되더라도 국내 가격 하락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강북신문 김지형 기자
earthw@naver.com


지역 태전1동
  • 이전
    이전기사
    올해 마을 잇는 3개 도로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