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태전1동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는 지난 19일 봄을 맞아 태전삼거리와 한일아파트 인근의 대형화분에 리빙스턴데이지와 크리산세멈을 식재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 협의회와 부녀회원, 공무원 등 30여 명이 협동해 꽃을 심고 물을 주고 주변을 정리하는 작업을 펼쳤다.
새마을협의회 장한식 회장과 새마을부녀회 채부황 회장은 “오늘 이 행사를 통해 봄꽃이 지난 시든 겨울꽃을 대체하는 것처럼 우리들의 삶도 기쁨이 슬픔을 대체하는 그런 날들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행사를 지켜보던 인근 어르신은 “새 단장한 봄꽃을 보니 기분도 좋아져 다시 젊어지는 것 같다고 항상 오늘 같은 날이 되었으면 한다”며 꽃을 심는 새마을 회원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새마을 협의회와 부녀회는 계절마다 꽃 식재를 통해 우리 태전1동을 밝고 화사한 동네로 만드는데 매년 앞장서고 있다.
백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