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태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정업, 서송학)는 지난 11월 2일·3일 이틀에 걸쳐 관내 이웃들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 「맞춤형 HAPPY HOUSE」를 실시했다.
‘맞춤형 HAPPY HOUSE’는 태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지역 내 거주환경이 취약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개인의 생활환경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20세대를 대상으로 리모컨으로 소등이 가능한 LED 전등으로 교체했다.
대상자 가구는“집이 답답하고 어두워서 일어나는 것도 큰일이었는데 이제는 누워서도 전등을 켜고 끌 수 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정업·서송학 공동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해 일어나기도 어려운 세대에게 리모컨 LED 등을 통해 조금이나마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의 어두운 그늘을 찾고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