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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밥과 미역국, 정말 고마워요”

태전2동 새마을부녀회, 독거노인 생신상 준비

20160214일 (일) 14: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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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전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손은희)는 지난 5일 부녀회원들과 함께 설날을 맞이하여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생신상을 차려드렸다.

 

 


이른 아침부터 할머니 댁을 직접 방문하여 부녀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생신상을 받으신 이복출 할머니(88세)는 “매년 생일도 모르고 지나갔는데 회원들이 준비한 따뜻한 밥과 미역국에 매우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생신잔치에 함께한 박종영 태전2동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의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행사는 주민들이 하루 동안이라도 자식의 입장에서 어르신을 섬긴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외롭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새마을 부녀회 및 다른 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북인터넷뉴스 전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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