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태전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손은희)는 중복을 맞아 8월 11일 부광교회 지하식당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점심으로 삼계탕 150인분과 과일, 음료수 등을 직접 장만하여 대접하며 어른 공경과 이웃 간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부녀회는 지난 10여 년 동안 해마다 복날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해오고 있어 어렵고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들에게 이웃 간 소통과 봉사, 나눔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날 손은희 새마을부녀회장은 “복날 홀로 사시는 어르신에게 삼계탕을 접대 봉사하는 행사는 주민들이 하루 동안이라도 자식의 입장에서 어르신을 섬긴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외롭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태전2동 여러 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