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태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정업·박천수)는 6월 12일 위원들과 함께 ‘착한가게’에 가입한 둥지톳밥(대표 김의성), 쌈밥한정식코다리찜(대표 정하영) 2곳을 잇따라 방문해 현판전달식을 가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지역사회 내 기부를 활성화하고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착한대구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으며, 이웃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나눔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의성·정하영 대표는 “몇 년 전부터 개인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계속 실천하였는데, 착한가게라는 좋은 기부문화를 알게 되어 흔쾌히 동참하게 되었고,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주변에 나처럼 착한가게라는 기부문화를 모르는 분들에게 알려서 나눔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정정업·박천수 공동위원장은 “우리 동네에 착한 가게들이 하나둘씩 점점 늘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나눔에 참여하는 따뜻한 마음도 저희가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착한가게’를 통해 마련된 성금은 태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거쳐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