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구암동에 소재한 사찰 연와사(주지 묘정스님)는 12월 30일(목)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과 쌀(10kg) 20포를 구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성상)에 전달했다.
연와사 주지 묘정스님은“코로나19의 장기화 및 겨울철 추운 날씨로 많은 분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후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부와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성상 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우리 동 주민들을 위해 나눔을 베풀어주신 주지스님께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후원금과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연와사 주지 묘정스님은 금년 4월에도 현금 100만원을 기탁하였으며, 14년째 지속적으로 쌀과 음식 나눔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기탁 받은 후원금 및 쌀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