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북구 구암동 방위협의회(회장 백승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6월 27일 6.25참전용사들을 방문해 위문품(건강보조식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암동 방위협의회원 8여명이 참석해 황선문(87세) 외 3명의 6.25참전용사들 댁을 방문해 40만원 상당의 건강보조식품 ‘침향환’을 전달했다.
구암동 방위협의회 관계자는 “연로하신데다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여름철, 참전용사들의 건강 유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건강보조식품을 마련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백승윤 구암동방위협의회장은 “6.25는 워낙 오래전 일이라 후세들이 참전 용사들의 고통과 애국심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참전 용사와 전쟁 유족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