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구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재은)는 5월 14일 관내 쓰레기 상습투기지역에 클린화분을 설치하고 불법광고물 제거 및 쓰레기 분리배출을 안내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추진했다.
행정복지센터는 쓰레기 불법투기가 빈번히 발생하는 운암중학교 담장 및 솔밭어린이공원을 정비구역으로 선정했으며, 각종 쓰레기 및 불법광고물로 더러워진 도시미관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불법광고물 및 테이프 자국으로 얼룩진 전신주에는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을 설치했으며, 쓰레기 상습투기구역에는 황금측백과 남천을 식재한 클린 화분을 설치하는 등 자연스럽게 불법투기를 근절하도록 유도했다.
특히, 이날 환경정비에는 통장도 함께 참여해 인근 상가 및 가구 전체를 대상으로 쓰레기 배출 안내문를 부착하고 배포했다.
김재은 구암동장은 “이번 환경정비를 계기로 주민들의 의식이 변화되길 바라며, 민·관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가 근절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정미 기자